경북도, ‘예비 엄마아빠 행복가족여행’ 상품 올해도 출시
신혼부부, 임신부부, 3자녀 이상 가족 대상 맞춤형 여행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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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영 작성일25-05-22 15:27 (수정:25-05-22 15:27) 조회수141회본문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 친화형 관광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예비엄마아빠 행복가족여행’ 사업을 22일부터 운영한다.
이 사업은 결혼·임신·양육 단계에 있는 도민들에게 힐링과 여유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출산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 시행 이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도민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025년 사업은 준비된 상품부터 차례대로 오픈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36회가량 운영되며, 도내 신혼부부(결혼 7년 이내), 임신 부부, 3자녀 이상 가족 등 425쌍, 8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www.tour054.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서류 확인 및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가 선정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여행을 넘어 가족 구성원의 관계 회복, 지역 관광 활성화, 저출생 인식 개선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여행이 가족 간의 정을 되새기고 삶에 여유를 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상북도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게 가족 친화적인 관광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재영 dailyon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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